🌱 자기계발
회의 중 메모와 할 일을 한 줄에 섞어 쓰지 않기
회의가 끝나고 노트를 다시 보면, 분명 빼곡히 적었는데 '그래서 내가 뭘 해야 하지?'가 안 보입니다. 이유는 단순합니다. 들은 말, 결정 사항, 내가 처리할 일을 한 줄에 다 섞어 적었기 때문입니다. 1시간 뒤면 그 줄이 정보인지 숙제인지 구분이 안 됩니다.
| 소제목 | 핵심 요약 |
|---|---|
| 도입 | 회의가 끝나고 노트를 다시 보면, 분명 빼곡히 적었는데 '그래서 내가 뭘 해야 하지?'가 안 보입니다 |
| 한 페이지를 두 칸으로 나누는 것부터 | 종이든 메모 앱이든, 회의 시작 전에 화면을 세로로 두 칸 나눠 둡니다 |
| 할 일 칸에는 세 가지를 꼭 붙인다 | 동사로 시작: '예산 정리'가 아니라 '예산 항목 표로 다시 작성'처럼 첫 단어를 동작으로 |
| 회의 직후 90초 루틴 | 회의가 끝나면 자리를 뜨기 전 그 자리에서 90초 타이머를 켠다 |
한 페이지를 두 칸으로 나누는 것부터
종이든 메모 앱이든, 회의 시작 전에 화면을 세로로 두 칸 나눠 둡니다. 왼쪽은 '기록'(들은 내용·맥락·숫자), 오른쪽은 '내 할 일'(내가 직접 움직여야 하는 것)입니다. 회의 중에는 대체로 둘 중 한 칸에만 적습니다. 헷갈리면 '내가 안 하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가?'를 물어보세요. 그렇다면 오른쪽입니다.
| 기록 (왼쪽) | 내 할 일 (오른쪽) |
|---|---|
| 다음 분기 예산 12% 삭감 결정 | [ ] 6/13까지 우리 팀 비용 항목 재정리 |
| A안 보류, B안으로 진행 합의 | [ ] B안 일정표 초안 작성 (수요일 공유) |
| 디자인은 외주 검토 중이라는 언급 | [ ] 외주 견적 2곳 받아 금요일 회신 |
할 일 칸에는 세 가지를 꼭 붙인다
- 동사로 시작: '예산 정리'가 아니라 '예산 항목 표로 다시 작성'처럼 첫 단어를 동작으로.
- 마감일: '곧'이 아니라 '6/13 오전까지'. 날짜가 없으면 영원히 안 합니다.
- 체크박스: 줄 앞에 [ ]를 붙여, 끝낸 것과 남은 것이 한눈에 보이게.
회의 직후 90초 루틴
- 회의가 끝나면 자리를 뜨기 전 그 자리에서 90초 타이머를 켠다.
- 오른쪽 '할 일' 칸만 읽으며 각 줄에 마감일이 있는지 확인한다. 빠진 줄에 날짜를 채운다.
- 내일 처리할 일은 캘린더나 할 일 앱에 그대로 옮기고, 옆에 회의 메모 위치를 한 줄 적는다. 예: '6/13 예산 재정리 → 6/9 기획회의 노트'.
- 왼쪽 '기록' 칸은 손대지 않고 그대로 보관한다. 나중에 근거가 필요할 때 찾으면 된다.
- 오른쪽 칸을 옮겼으면 그 줄 끝에 화살표(→)를 그어 '이관 완료' 표시를 한다.
이렇게 하면 회의록을 '예쁘게 다시 정리하는' 작업이 사라집니다. 기록은 적은 순간 끝나고, 할 일은 회의 직후 90초 안에 행동으로 넘어가기 때문입니다. 일주일만 해보면 '회의 때 분명 정한 건데 아무도 안 했다'는 상황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.
💡
참고: 남이 맡은 일도 가끔 오른쪽에 적되, 앞에 사람 이름과 '확인'을 붙이세요. 예: '[ ] 6/15 박OO 견적 받았는지 확인'. 남의 할 일을 내 '확인 할 일'로 바꿔두면, 펑크 나는 협업이 줄어듭니다.
📚 출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