🎨 취미
지도 위에 가본 골목 색칠하며 동네 채우기
지도를 다 채우는 게임
사람은 같은 길만 다닙니다. 집-역, 집-마트. 우리 동네라고 부르지만 실제 걸어본 길은 전체의 30%도 안 됩니다. 그래서 '걸어본 골목만 색칠한다'는 규칙을 두면, 색이 안 칠해진 흰 골목이 자꾸 눈에 밟혀 '저기 가봐야겠다'는 동기가 생깁니다.
| 소제목 | 핵심 요약 |
|---|---|
| 지도를 다 채우는 게임 | 사람은 같은 길만 다닙니다 |
| 입문 준비물과 예산 | 입문 준비물과 예산 |
| 난이도 | 난이도 별 1개 |
| 첫 시도 순서 | 집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지도를 A4 한 장에 출력한다 |
별다른 목적지 없이 걷기가 어려운 사람에게 특히 좋습니다. '오늘은 저 흰 칸을 메운다'는 분명한 미션이 생기니까요.
입문 준비물과 예산
| 항목 | 설명 | 예산 |
|---|---|---|
| 동네 지도 | A4에 반경 500m 출력 | 100~500원 |
| 형광펜·색연필 | 걸은 길 칠하기 | 2천~5천원 |
| 투명 파일 | 지도 비·땀 방지 | 1천원 |
| 선택: 코르크판 | 벽에 걸어두기 | 5천~1만원 |
전체 5천원 안쪽. 지도는 포털 지도 화면을 캡처해 출력하거나, 동네 안내도를 사진 찍어 키워 인쇄해도 됩니다. 골목이 또렷이 보이는 축척이면 충분합니다.
난이도
난이도 별 1개. 어려울 게 없지만 한 가지 규칙은 정하세요. '직접 두 발로 걸은 길만 칠한다.' 차로 지나간 길은 칠하지 않습니다. 이 규칙이 게임을 의미 있게 만듭니다.
첫 시도 순서
- 집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지도를 A4 한 장에 출력한다. 첫 판은 이 정도가 한 달치로 적당하다.
- 이미 자주 다니는 길(집-역 등)을 먼저 회색으로 칠해 '기본 영역'을 표시한다.
- 산책 한 번에 흰 골목 2~3개를 목표로 걷고, 돌아와 그 길을 색연필로 칠한다.
- 막다른 길·계단·골목 안 작은 가게는 지도 옆에 작게 메모한다.
- 한 장을 다 채우면 반경을 1km로 넓힌 새 지도로 2판을 시작한다.
- 다 칠한 지도는 날짜를 적어 보관한다. 1~2년이면 동네 지도책이 된다.
💡
참고: 색을 두 가지로 나누세요. '그냥 지나간 길'은 연한 색, '뭔가 발견한 길(좋은 카페·전망·고양이 많은 곳)'은 진한 색. 나중에 진한 색만 이으면 나만의 동네 추천 코스가 완성됩니다.
한 달만 해도 평소 안 보던 가게, 조용한 공원, 지름길을 새로 알게 됩니다. 지도가 다 칠해질 무렵엔 동네 어디를 물어도 답할 수 있는 '동네 박사'가 되어 있을 겁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