🎨 취미
낡은 청바지 잘라 천 소품으로 되살리기
버리기 아까운 청바지가 재료다
무릎이 헤지거나 사이즈가 안 맞아 옷장에 박힌 청바지는 최고의 공예 재료다. 데님은 두껍고 질겨서 초보가 잘라도 올이 잘 안 풀리고, 한 벌만 해체해도 손바닥만 한 천 조각이 열 장 넘게 나온다. 한 벌로 컵받침 네 개, 필통 한 개, 파우치 한 개를 만들고도 천이 남는다.
| 소제목 | 핵심 요약 |
|---|---|
| 버리기 아까운 청바지가 재료다 | 무릎이 헤지거나 사이즈가 안 맞아 옷장에 박힌 청바지는 최고의 공예 재료다 |
| 입문 준비물과 예산 | 재봉틀 없이 손바느질만으로 충분하다. 대부분 1만 원 안쪽으로 시작할 수 있다 |
| 난이도별 첫 작품 | 처음부터 파우치에 도전하면 모서리에서 막혀 흥미가 식는다. 쉬운 것부터 단계를 밟자 |
| 컵받침부터, 이 순서로 | 청바지 다리 부분을 펼쳐 가장 깨끗하고 넓은 면을 고른다 |
| 남은 자투리도 버리지 말 것 | 한 벌에서 나온 재료를 다 |
입문 준비물과 예산
재봉틀 없이 손바느질만으로 충분하다. 대부분 1만 원 안쪽으로 시작할 수 있다.
- 안 입는 청바지 1벌: 0원
- 재단 가위(천 전용이면 더 좋음): 3천~6천 원, 집에 있으면 0원
- 두꺼운 천에 들어가는 바늘과 굵은 실: 2천~4천 원
- 초크나 연필(천에 선 긋기용): 1천 원 또는 집에 있는 것
- 선택: 단추·자투리 천·라벨 등 장식: 0~3천 원
난이도별 첫 작품
처음부터 파우치에 도전하면 모서리에서 막혀 흥미가 식는다. 쉬운 것부터 단계를 밟자.
| 작품 | 난이도 | 필요한 천 | 걸리는 시간 |
|---|---|---|---|
| 사각 컵받침 | 아주 쉬움(바느질 0~겉둘레만) | 12×12cm 두 장 | 20분 |
| 납작 필통 | 쉬움 | 20×15cm 한 장 | 40분 |
| 지퍼 없는 끈 파우치 | 보통 | 25×20cm 두 장 | 1시간 |
컵받침부터, 이 순서로
- 청바지 다리 부분을 펼쳐 가장 깨끗하고 넓은 면을 고른다.
- 초크로 12×12cm 정사각형을 두 개 그리고 가위로 자른다(자가 없으면 책 모서리를 대고 긋는다).
- 두 장을 겉면이 서로 마주 보게 포갠다.
- 가장자리에서 1cm 안쪽을 한 변만 빼고 세 변을 holdstitch 같은 촘촘한 땀으로 꿰맨다(땀 간격 3~4mm).
- 안 꿰맨 변으로 천을 뒤집어 겉면이 밖으로 나오게 하고, 모서리를 손가락으로 눌러 편다.
- 마지막 변을 안으로 접어 넣고 손바느질로 막는다. 솔로 표면을 살짝 비비면 데님 특유의 올 풀린 빈티지 느낌이 난다.
남은 자투리도 버리지 말 것
주머니 부분은 통째로 잘라 벽걸이 수납에, 허리 벨트 고리는 떼어 열쇠고리에, 작은 조각은 모아 다른 천에 덧대는 패치로 쓴다. 한 벌에서 나온 재료를 다 쓰면 묘하게 본전을 뽑은 만족감이 든다.
💡
참고: 데님은 두꺼워 바늘이 잘 안 들어간다. 손가락에 골무를 끼거나, 바늘 끝에 비누를 살짝 문지르면 훨씬 부드럽게 들어간다.